얼마 전 유튜브를 검색하다 소년원에서 합창으로 You raise me up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부르는 자나 듣는 자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 … 아마 평생 잊기 힘든 장면일 것 같았습니다.
곡도 좋지만 가사 내용이 그 상황 속에 꼭 맞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참으로 어린나이에 감옥에서 생활하는 그들, 과연 누가 그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습니까? 그들이 맑고 밝은 꿈을 꿀 나이에, 무엇이 그들을 감옥으로 몰아갔을까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인지라 아름답고 멋지게 꽃피어야 할 그들의 삶을 누가 이리도 무참히 밟아 버렸을까요. 세상이, 환경이, 상황이 그들을 그리로 몰고 갔습니다.
인생을 살아 본 사람은 압니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삶이 얼마나 가혹하고 힘들지를…한 번 미끄러진 인생이 회복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사회의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다른 친구들의 삶을 따라 가려면 얼마나 더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야 하는 지를…
마침 소년원을 방문한 분들이 큰아버지, 할아버지 연배의 분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염없이 울고 계셨습니다, 그들이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었겠습니까. 가슴 아파하고 울어 주는 것 외에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그 가사는 분명 그들 모두에게 소망과 위로가 되고 있었습니다.
You 당신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이 보입니다.
하나님,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 세상을 사랑으로 통치해 나가시는 당신이 계시기에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위축되게 합니다. 고통 속에 울부짖게 합니다. 나는 한없이 약하기만 합니다. 무기력합니다.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의 시간을 통과하여 산 위에 우뚝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고난 없인 인간이 올바로 살 수 없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그 분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내 버려두지 않습니다. 항상 우리 곁에 계시고 우리의 삶을 그 분의 어깨로 받치고 계십니다. 우리를 일으켜 주십니다. 우리를 더 나은 나로 바꾸어 가십니다.
때때로 폭풍우가 치는 바다 한가운데에 우리가 서 있는 듯한 시간을 보낼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 때 예수님은 그 풍랑이는 바다 위를 걸어오셔서 손을 내 밀어 주시고 풍랑을 잠잠케 해 주십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고통의 바다’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더 이상 이 세상은 고통의 바다로 머물지 않고 기적의 장소, 기쁨과 경이의 장소로 바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수많은 기적의 삶이 있음을 보여 주고,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만나길 원하십니다.
저 또한 하나님의 큰 사랑을 경험한 사람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