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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기사

그 이름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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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예수

사탄은 단 한 순간도 그의 활동을 멈춘 적이 없다. 그의 최종 목적은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미 예수의 사람이 되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예수님으로부터 떼어놓는 일이다. 예수님에게서 떼어놓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는 것이다. 죄는 그 경중을 떠나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분리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죄 가운데에서 영생의 세계로 오지 못하고 영원한 멸망 가운데 있는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죄 값을 십자가에서 지불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을 통해서 명확하게 말씀해 주셨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 4:12).

이와 같은 엄청난 선포를 사탄도 들었다. 그러므로 그는 죄인들과 성도들이 예수의 이름을 부르지 못하도록 온갖 박해와 죽임으로 협박했고, 교회 내의 부패와 우상숭배 등을 통해 초대교회의 성도들을 공격해 온 것이 교회사의 내용이다. 그의 단 한 가지 목적은 「예수」라는 이름을 부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탄의 활동이 교회사를 통해 폭로되자 이제는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그의 활동을 교묘하게 펼쳐가고 있는 것 같다. 그 가운데 하나가 교회 내에서 예수의 이름을 말살시키는 작전이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예수의 이름을 부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와 같은 내용들을 깊이 생각하며 교회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을 살펴 본다면 참으로 놀라움을 가지게 된다. 그 첫째가 성경은「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요15:16, 16:23)했으나 사탄이 다른 이름들을 사용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이름으로(in your name)”, “구원자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the Saviour)”, “그리스도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the Christ)”, 그리고 “주님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the Lord)”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드리고 있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이름으로 기도할 때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생각하며 기도한다할지라도, 한 세대 또는 두 세대를 지난다면 그 이름의 본질을 잃어버리게 될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하여야 한다.

그리고 최근에 불려지고 있는 많은 복음성가들 가운데 예수의 이름이 “주님”, 또는 ‘당신’으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수가 아닌 “주님”, 또는 “당신” 등의 이름을 세상 리듬에 담아 교회의 젊은 세대들을 점령해 가고 있음을 보게 된다. 「주님」이란 히브리어의 「아돈」, 헬라어의 「큐리오스」, 라틴어의 「도미누스」가 모두 종이 그 주인을 부를 때에 쓰는 말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하나님께 부름 받은 일꾼들이니 하나님을 부를 때 당연히 「주님」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게 되면 그도 역시 우리에게 그렇게 부를 것을 요구할 것이다. 실제로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계시록을 기록할 때 적그리스도의 모형이 되었던 도미티아누스 황제는 자신을 “주님이시며 신(Dominus et Deus)이신 황제 폐하”라고 부르게 했다.

잘못된 것을 알면 빨리 고쳐야 한다. 우리 모든 성도는 마지막 때가지 「예수의 이름」을 사수할 의무가 있다.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행 4:18-19).
「예수」의 이름은 우리의 유일한 구원의 길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이름이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0).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4:12). 우리를 위하여 피를 흘리신 저 골고다의 십자가 위에 적혀 있던 이름이 바로 「유대인의 왕 나사렛 예수」였기 때문이다. 이 이름이 아니면 우리의 구원도 헛것이며, 교회에 다니는 것도 그리고 모든 예배와 봉사도 다 헛된 것이다.

임재영 목사
가정 같고 군대 같은 런던온전한교회
주일예배: 오후 1.30분
예배처: Kingston Bapt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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