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영국 땅에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기뻐하시고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은혜의 때임을 이미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마음껏 풍성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처음 기적을 베푸신 사건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데로 처음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선생님들 중에서도 처음 부임하셨을 때의 학생들을 잊지 못하신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예수님의 행하신 사역 중 처음 표적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물을 포도주로 바꾼 기적입니다’
물과 포도주, 이것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가치에서 차이가 납니다.
물은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고급 포도주는 아무나 구할 수 없는 것이지요.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많은 사람이 있지만 진짜 인재가 중요한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소수의 천재가 다수를 먹여 살리는 시대’ 이것이 우리가 사는 시대의 현실 아닙니까?
둘째 맛에서 차이가 납니다. 물은 밋밋한 맛입니다. 그래서 우리 말 에도 ‘물에 물 탄 듯하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렇고 그런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우리 인생들의 삶이 아닙니까?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포도주 같은 존재 보다는 물 같은 밋밋한 인생이 많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포도주 같은 특별한 인생이 되고 싶어 얼마나 몸부림 쳤고 우리 자녀에게만은 그러한 삶을 살게 하고 싶어 안달을 합니까.
인생은 우리의 뜻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내 노력만 가지고 변화될 수 있다면 세상은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나 하나의 힘으로 이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자포자기하는 인생을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귀중한 시간을 원망이나 하면서 도박이나 로또에 인생을 허비해서야 되겠습니까?
예수님은 바로 이러한 일, 물 같은 인생을 포도주 같은 인생으로 바꾸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값어치 없는 인생을 값 있는 인생으로 바꾸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값 있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첫째 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언론을 통해서 한 때 잘 나갔던 분들이 나중에 죄가 드러나서 부끄러움을 당하고 일평생 쌓았던 커리어에 오물을 덮어씌우는 사건들을 많이 접하셨을 것입니다. 우리 일생도 그러합니다. 내가 최선을 다하는 인생을 살았다 하더라도 우리 마음속에 죄책감이 있는 인생이라면 잘 못 산 인생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러시기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죄 사함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전에 우리 교회에 나온 청년 하나가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신이 사법고시를 준비했는데 자신이 후배들에게 정보와 충고를 줬는데 후배들은 고시에 합격을 하고 정작 본인은 몇 년째 실패를 하고 이제 포기하려 한다고 말입니다. 우리 자녀들 중에도 실력은 있는데 유독 큰 시험을 실패하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뿐입니까? 이미 출발선이 다른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우리가 외국에서 살다 보면 자연스레 열등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들의 외모, 역사, 의식수준…
어떻게 우리가 탁월하게 이 세계를 이끌어 가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성경에서는 간단한 원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순종의 원리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기준이 되는 인생을 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기준입니다. 무슨 생각으로 살아가는가 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잘 아는 데로 누가 뭐라고 이야기한다 할지라도 선진국이라 불릴 수 있는 나라는 ‘기독교국가’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그들의 법, 사회구조는 성경에 근거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고 우리 후손에게 최고의 인생을 물려줄 수 있는 길은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믿고 내게 나아오는 자는 포도주 같은 인생으로 바꾸어 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가까운 교회로 찿아 가십시오. 복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하두형 목사 KCA 회장
런던윔블든한인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