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디아스포라를 위한 집회를 마치고
호 성기 목사
3일동안의 짧은 집회였지만 많은 감동과 은혜를 받은 집회였습니다. 부족한 종이 강사로 부름을 받고 왔지만 강사가 더 큰 은혜를 받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제가 유럽과 영국에 몇차례 와서 집회를 인도하였지만 이번처럼 재영 목회자들이 임원들을 중심으로 하나가되어 전도하고 기도하고 한 마음으로 전심으로 집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을 보면서 감동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리더들이 하나가 되면 모든 성도들도 하나가 될줄을 알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이번 집회처럼 청년들이 주로 많이 모인 집회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청년들이 처음으로 성령충만함을 받는 체험과 육신의 질병과 마음의 병을 치료받고 감격하는 집회를 처음 보았습니다. 또한 제가 많은 은혜 받은 것은 청년들이 말씀에 반응하여 결단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집회는 강사가 인도한 것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성령님이 인도하셨음을 깨닫고 제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영국 런던에 있는 한인교회의 장래를 보면서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미국보다는 참으로 많은 열악한 목회와 선교의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장래의 소망을 가지고 열심히 뛰는 목회자들과 선교사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물론 부족한 점도 많이 있겠으나 그가운데서 소망의 빛을 보게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영국교회의 부흥이 세계선교의 원동력이 되었던 그 시대를 영국에 있는 한인교회들이 다시 열게되는 날이 올줄로 믿습니다. ‘한인디아스포라여 승리하라!’주님의 음성을 듣게되어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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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한인교회 연합회가 2011년 가을 부흥사경회및 세미나로 미국 필라델피아의 안디옥교회에서 시무하시는 호성기 목사님을 모시고 9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은혜가운데 성회를 마쳤습니다. “한인디아스포라여 승리하라”는 주제로 런던 영화로운교회(천명환목사 시무)에서 저녁시간 사경회를, 오전에는 런던 주찬양교회(이만호목사 시무)에서 세미나를 실시하였으며, 런던을 중심으로 한 영국땅에 새로운 부흥의 불길을 지피는 귀한 성회였습니다. 이번에 강사로 모신 호성기 목사님은 PGM 세계전문인 선교회의 국제대표이시며, 전세계 한인 디아스포라의 대각성 운동을 위해 전심으로 헌신하고 계시는 능력있는 사역자이십니다.
에스더 4:1-17의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냐?”와 느헤미야 6:1-16의 “하나님이 이루시는 52일의 기적”, 그리고 마 20:17-28의 “값을 치루는 자의 축복”을 주제로 한 주옥 같은 말씀은 참석한 성도들의 영적 갈증을 넉넉히 채워주는 은혜와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위의 기사는 호성기 목사님께서 부흥사경회를 마친 후 소감과 함께 영국땅을 향한 비전과 소망을 담은 글입니다. 영국에 거주하는 한인 디아스포라가 그 존재이유와 목적과 사명을 깨달아, 이번 성회의 주제처럼 능력의 주 예수님으로 인해 승리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재영한인교회연합회
문서선교국 이수길목사